▲ 이찬홍 신한카드 영업1부문장, 박봉용 SD시스템 대표이사가 후불하이패스카드 출시 제휴 조인식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가 IC칩 형태의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출시하고 한국도로공사, SD시스템과 제휴를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지난 20일 서울 소공로 본사에서 신한카드는 이찬홍 신한카드 영업1부문장, 박봉용 SD시스템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후불하이패스 체크카드 전용 단말기 보급 등을 위한 제휴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후불하이패스 체크카드 최근 출시하고, 신규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전용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 제공한다. 카드 발급비 5000원만 부담하면 최소 2만~3만원을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는 단말기를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 카드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형태가 아니라 IC칩 형태로 발급돼 전용 단말기에 장착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에 유심칩을 삽입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이에 따라 기존 단말기에 비해 부피가 대폭 줄어들어 차량 내 설치가 쉬워진 것은 물론 카드와 단말기 일체화를 통해 결제가 제대로 되지 않는 사례를 근본적으로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신한 후불하이패스 체크카드는 ARS(080-700-1100)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비 최초 1회 5000원만 부담하면 유효기간 10년 동안 연회비 등 별도 비용 부담이 없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단말기 비용 부담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소득공제에 유리한 체크카드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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