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노하우 살려 新부동산담보대출상품 출시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부동산 전문 P2P대출 플랫폼 스마트크라우드가 27일 문을 열었다.

스마트크라우드는 30여년간의 부동산 개발 및 투자경력을 바탕으로 대출자에게는 다양한 부동산대출상품을, 투자자에게는 안전성이 확보된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스마트크라우드는 기존 부동산 P2P대출 플랫폼과 달리 임대료 담보대출과 임대보증금 담보대출, 부동산매입자금대출, 건축자금대출 및 부동산PF 등의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임대보증금 담보대출은 아파트가 아닌 상가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으로, 현재 이를 취급하는 금융회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또한 임대료 담보대출은 기존에 없던 대출상품을 스마트크라우드에서 최초 개발한 것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크라우드 관계자는 “현재 P2P 주택담보대출시장은 활성화된 것에 비해 상가부동산 관련 대출시장은 아직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스마트크라우드는 부동산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심사평가시스템을 통해 상가부동산 관련 투자시장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부동산 개발 전문인력을 갖춘 만큼 건축자금대출이나 부동산PF 또한 빠른 시간 내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마트크라우드가 기존 부동산 P2P 플랫폼과 차별화된 또 다른 점은 ‘마케팅수익률’이다. 지금까지의 P2P 수익률이 대출자의 이자율이었다면, 스마트크라우드는 여기에 마케팅수익률을 더했다.

스마트크라우드는 오는 8월 16일 마케팅수익률을 포함한 첫 번째 투자상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임대료 담보대출상품으로 스마트크라우드가 부담하는 마케팅수익률 5%를 더해 연 18.56%의 수익률이 예상된다.

스마트크라우드 관계자는 “스마트크라우드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서 주관하는 부동산 개발 전문인력뿐 아니라 CCIM(수익용부동산 투자분석사) 전문인력까지 갖추고 있다”면서 “이처럼 상업용부동산부터 부동산PF까지 실무경력과 전문성을 모두 갖췄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부동산 P2P를 출범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부동산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P2P금융플랫폼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마트크라우드의 투자상품 1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크라우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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