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3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KB인재니움에 다문화가정 어린이 50여명을 초청해 ‘KB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

KB희망드림캠프는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KB손보가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무료 경제캠프다.

참가 어린이들은 금융 보드게임, DIY 저금통 만들기 등 게임과 놀이를 통해 기초적인 경제 원리를 익혔다.

특히 캠프 2일차에 진행된 시장 체험 시간에는 인근 대형 마트를 찾아 미리 작성한 구매계획대로 물품을 구매해보고 결과를 비교 및 평가했다.

이번 캠프에는 사전 면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15명이 어린이들의 멘토로 참여했다.

KB손보 허웅 사회공헌팀장은 “점차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금융사의 특성을 살린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우리나라의 훌륭한 일원으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