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서울 충정로 DGB생명 본사 대강당에서 ‘일본 생명보험시장 현황 및 마케팅 운영 전략’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DGB생명 오익환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DGB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저금리와 고령화가 보험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DGB생명 오익환 사장은 지난 3일 “일본의 사례를 반면교사(反面敎師) 삼아 어려운 영업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익환 사장은 이날 서울 충정로 DGB생명 본사 대강당에서 ‘일본 생명보험시장 현황 및 마케팅 운영 전략’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최근 보험산업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저성장·저금리·저소득 현상의 고착화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보다 앞서 저금리와 고령화를 경험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점검하고자 기획됐다.

세미나의 세부 주제는 최근 일본 생보업계의 변화와 향후 과제, 고령화에 따른 현지 생보업계 대응 전략, 생보사들의 상품 운영 전략 등 3가지로 나뉘었다.

일본 와세다대학교 이홍무 교수를 비롯해 보험연구원, 코리안리 등 보험업계와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일본 생보시장을 진단하고 국내 보험산업의 시사점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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