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뱅크는 9월말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전산시스템 통합테스트에 들어갔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분석/설계 및 시스템 구축에 나선 K뱅크는 금결원 연동 및 계정/채널계 등 시스템별 단위 테스트를 거쳐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CB사, ATM 밴사 등 20여개 기관 및 기업과 연동테스트를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K뱅크는 자사 임직원을 비롯해 뱅크웨어글로벌, 이니텍, KT DS, 우리FIS 등 시스템 구축사업자들로부터 600여명의 테스트 인력을 투입했으며 현재 서울 광화문 K뱅크 사옥 상주인원만 500여명에 달한다.

K뱅크 준비법인 안효조 대표는 “K뱅크는 통합테스트는 물론 본인가 신청 이후에도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추가적인 종합점검과 최적화 작업으로 최상의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단순히 사업을 지원하는 개념이 아닌 서비스 개발부터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가치 창출형’ IT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뱅크는 금융서비스 관련 백그라운드가 전무한 상황에서 국내 최초로 100% 비대면 기반의 새로운 은행 IT시스템 구축에 나선 상황이다.

K뱅크는 “연내 출범 목표 달성 시 은행의 신규 IT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1년도 채 걸리지 않게 됨으로써 최고의 기술력과 최상의 안정성이 조화를 이룬 혁신적인 IT시스템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 역사를 새로 써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