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교육 실시 결과 및 하반기 계획 발표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저축은행 임직원의 리스크 역량 제고 및 업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진행 중인 맞춤형 교육지원서비스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보는 올 상반기 교육지원서비스를 신청한 36개 저축은행 중 18개사, 353명에 대해 총 10개의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여신법률 등 특정 주제에 대해 2회 집중 교육을 실시하는 심화과정을 도입했다.

그 결과 상반기 강의 만족도는 ‘만족(4점)’을 상회하는 평균 4.32점을 기록했다. 강의 만족도는 2014년 4.17점, 2015년 4.30점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심화과정은 만족도(4.56점)가 일반과정(4.30점)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교육을 신청한 36개 저축은행 중 나머지 18개사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보는 교육 대상 저축은행의 영업전략(담보·신용), 대출고객구성(개인·기업) 등에 따른 업권 내에서의 포지션, 동종기업(peer group)과의 비교수치 등에 대한 맞춤형 분석자료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가 높았던 심화과정을 추가 개설하는 한편 저축은행중앙회와의 공동 교육과정 개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축은행 역량 강화를 통한 예보기금 손실 최소화를 위해 저축은행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부 3.0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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