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국민은행 김효종 WM그룹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현대증권 이재형 리테일부문장(왼쪽 세번째) 및 임직원들이 5일 KB국민은행-현대증권 복합점포 2호점 ‘선릉역 WM라운지’ 오픈식에서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현대증권은 KB국민은행과 두 번째 은행·증권 복합점포인 ‘선릉역 WM라운지’를 개점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지난 8월말 KB금융그룹 내 호남권 최초 복합점포이자 KB국민은행과의 첫 복합점포인 ‘상무 WM센터’를 개점한 바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선릉역 WM라운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하고 있다.

선릉역 WM라운지는 KB국민은행 선릉역 종합금융센터 내 입점하는 복합점포로, 경력 10년이상의 베테랑 여성 PB 3명을 한 팀으로 구성해 보다 섬세하고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WM라운지는 KB금융그룹의 은행ž증권 복합점포 신(新)모델로서 3~5명의 PB 직원으로만 구성되는 라운지형 증권영업소다.

이재형 리테일부문장은 “앞으로도 국내 최대 영업네트워크와 고객을 보유한 KB국민은행과 각 지역의 특색에 맞춘 복합점포를 확대 개설할 계획”이라며 “협업을 통해 양사 간 높은 시너지가 발휘되고 최적화된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올 하반기 총 10개의 WM복합점포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에도 은행 고객기반이 우수하고 금융투자상품 서비스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복합점포를 개설할 예정이며, 인근 은행채널과 연계한 페어링(Pairing)영업을 통해 은행·증권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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