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 도입

 

신한카드의 앱카드인 ‘신한 판(FAN)페이’로 전국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해진다.

신한카드는 삼성전자와 제휴를 통해 FAN페이에 삼성페이의 마그네틱 보안전송(MST) 기술을 적용, 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페이의 MST 기술은 카드 결제 시 발생되는 자기장을 생성해 단말기로 전송한 후 결제하는 방식이다.

신한 FAN페이 앱에 접속해 메인 화면에서 MST결제를 선택한 후 결제할 카드를 정하고, 삼성페이 앱 구동 및 지문 또는 결제비밀번호 인증 과정을 거친 후 휴대폰 기기를 가맹점 단말기에 대면 결제가 이뤄진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신한카드와 삼성전자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지속적인 협업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 FAN페이의 지난달 말 회원수는 548만명이며, 올해 결제규모는 2013년 첫 론칭보다 약 20배 급증한 연 5조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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