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2위사 한화생명이 미국 투자법인 지분 전량을 자회사 한화자산운용에 넘긴다.

한화생명은 이달 이후 미국 투자법인(Hanwha Life Investment USA Ltd.) 주식 100%를 1주당 1억1837만원씩, 총 118억원에 한화자산운용에 장외 처분한다고 23일 공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로, 이번 주식 처분은 글로벌 자산운용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미국 투자법인의 자산은 133억원이며, 올 상반기(1~6월) 영업수익 3억1300만원, 순이익 91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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