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작품 200여점 무이자할부 판매

▲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초입에 위치한 하림그룹 본사. 이 곳 2층에 에코樂갤러리가 위치해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하림그룹의 자회사 에코캐피탈이 산업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내수 진작 및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최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여한다.

에코캐피탈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림빌딩 2층 ‘에코락(樂)갤러리’에서 내달 31일까지 성장가능성 높은 국내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24개월 무이자할부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에코樂갤러리에서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에 맞춰 총 다섯 번의 전시회가 열리며, 신진작가 20여명의 작품 200여점이 판매된다. 판매가는 30~300만원대이다. 행사 기간 동안 갤러리를 방문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고급형 벽면 액자걸이를 증정한다.

에코캐피탈은 본래 축산금융 및 할부·리스금융을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된 여신금융회사로, 몇 년 전부터 영화 ‘부산행’, ‘연평해전’, ‘스물’ 등 문화콘텐츠 관련 펀드에 대한 투자도 시작했다.

최근에는 캐피탈 업계 최초로 미술품할부 금융상품을 출시하며, 미술품은 고가이고 일부특권층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모든 사람들이 미술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에코樂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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