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연말 선강퉁(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 간 교차거래 허용) 시행을 앞두고 중국 주식시장 투자자를 위한 ‘한국시장에서 본 선강퉁 유망 23선’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선강퉁 유망 23선은 ‘중국의 다이나믹스, 새로운 기회’라는 부제목에 걸맞게 선강퉁 제도의 특징과 한국 시장에 미칠 영향을 상세히 분석했다. 또한 선강퉁 시행에 따른 투자 아이디어와 전략을 제시하고, 선전증시 기업 중 유망기업 23곳을 선정해 소개한다.

중국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최설화 수석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 지원 산업에 속한 기업 △업종 내 시장점유율 1~2위의 선두 기업 △성장성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은 기업 등을 주요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준재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2014년 개방된 상해증시와 달리 이번 선강퉁 시행으로 개방되는 선전증시는 IT, 반도체, 미디어, 제약·바이오 등 신성장 관련 기업이 많아 투자 매력이 높다”며 “이번 자료가 기존 후강퉁 투자자는 물론 새롭게 중국투자를 모색하는 투자자들에게 유효한 가이드라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장에서 본 선강퉁 유망 23선: 중국의 다이나믹스, 새로운 기회’는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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