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국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소속 중학생들이 경연을 펼치는 ‘제5회 사랑,사랑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청소년이 북을 두드리게 함으로써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고 정서 순화와 올바른 인성 형성을 돕고자 삼성생명과 세로토닌문화원이 2011년부터 공동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 드럼페스티벌에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개 중학교 드럼클럽 소속 학생과 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대구 복현중이 차지했다. 금상은 전주 곤지중, 은상은 서울 신일중과 대구 침산중이 받았다.

이 밖에 드럼클럽 지원에 앞장선 지역후원자에게 교육상(3명), 드럼클럽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교사와 학생에게 각각 교사상(10명), 학생리더상(10명)이 수여됐다.

학생리더상을 받은 강원 설악여중 3학년 신지원양은 “다 함께 즐기고 배우는 것이 행복하다는 걸 알게 됐고, 재능을 알아내 확실히 꿈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