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삼성물산, 삼성전자 등 계열사 5곳이 나눠 갖고 있는 삼성(서초)생활관 토지 및 건물 지분을 전량 매입한다.

삼성생명은 삼성물산(182억원), 삼성전자(170억원), 삼성중공업(173억원), 삼성SDI(129억원), 삼성화재(39억원)가 보유한 서울 서초구 효령로 46길 96번지 소재 삼성생활관 토지 및 건물을 총 694억원에 다음 달 매수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활관은 삼성서울병원이 장기 임차해 간호사 등 직원들의 숙소로 활용하는 공간”이라며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얻고 자산운용을 강화하기 위해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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