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 신한카드 체크카드 핑크’

신한카드는 SK텔레콤과 제휴해 휴대폰을 구입 시 할인 혜택을 주는 ‘T 신한카드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카드는 SKT 휴대폰을 구입할 때 1000원 이상 결제하고, 전월 이용액이 25만원 이상이면 매월 2500원씩 캐시백 해준다. 기종에 관계없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SKT 멤버십 서비스인 ‘T멤버십’도 자동 탑재됐다.

이 카드는 블랙, 핑크, 골드 3가지 색상 중 선택 가능하며, 연회비는 무료다.

한편 신한카드는 T 신한카드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올 연말까지 이 카드를 발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4개월 동안 매월 1700원씩 추가해 매월 총 4200원씩을 캐시백 해주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전월 실적을 충족할 경우 24개월 동안 총 10만800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 T멤버십 더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할리스, 코코브루니, 스무디킹, 망고식스 등 9개 가맹점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서 멤버십 결제까지 하면 월 최대 3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파리바게뜨에서 T멤버십을 활용해 1000원을 할인받았다면 추가로 1000원이 캐시백 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이용 빈도가 낮은 부가 서비스를 과감히 배제하고 통신비 할인에만 집중한 체크카드”라며 “대학생 등 젊은 층과 알뜰한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알맞은 카드이며 특히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안에 발급받으면 혜택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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