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1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 두리홈에서 미혼모들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 회장(왼쪽)이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곽창희 본부장(오른쪽)에게 시설 리모델링과 노후된 물품교체 등을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구세군 두리홈에서 미혼모들을 위한 ‘신한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따뜻한 보금자리 만들기는 신한금융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활동으로 영유아 보육시설, 노숙인 보호시설, 장애인 시설에 이은 네 번째 행사이다.

이날 한 회장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 곽창희 본부장에게 미혼 양육모들이 자녀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시설 리모델링과 노후된 물품교체, 겨울나기 지원에 필요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또한 한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와 임직원 등 약 50여명이 이들에게 나눠줄 1000개의 방한키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한동우 회장은 “추운 연말이지만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나눠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주변에 뜻깊은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연말에 연탄배달, 김장나눔 등 따뜻한 연말 나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11월 26일부터 전국(서울, 인천, 부산, 대전, 광주, 제주) 6개 지역에서 약400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신한은행에서는 12월 말까지 한 마음 한 뜻으로 연탄 봉사, 1인 1물품 기부, 사랑의 헌혈증 모으기, 입양대기아동을 위한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도 장애인 가정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 미혼양육가정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및 나들이 지원 활동, 저개발국 아동을 위한 책가방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신한생명도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해 겨울나기 식료품 및 물품을 전달하는 빅드림 봉사단 따뜻한 깜짝 산타 원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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