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 ‘2016 생명보험의인상’ 시상식에 참석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유석쟁 전무(앞줄 가운데)와 일반인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2016 생명보험의인상’ 일반인 및 경찰‧해경부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생명보험의인상은 위기의 순간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생명존중에 앞장 선 사회적 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생보재단은 터널 안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 당시 유치원생들을 구조한 김호신‧신황수씨, 높은 파도에 고립된 인부들을 구하다 숨진 고(故) 박권병 경장‧김형욱 경위 등 일반인 34명과 경찰‧해경 51명에게 총 3억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생보재단 유석쟁 전무는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던지는 희생정신과 다급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용기 있는 행동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의인이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보재단은 지난 2007년 국내 19개 생명보험사가 공동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각종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공헌기금 출연 회사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동양생명, 신한생명, 흥국생명, 미래에셋생명, 동부생명, 라이나생명, AIA생명, 알리안츠생명, 푸르덴셜생명, KDB생명, ING생명, PCA생명, NH농협생명, BNP파리바카디프생명, DGB생명, KB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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