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 이병호 대표(사진 오른쪽)와 SK증권 김신 대표(왼쪽)가 9일 SK증권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펀드슈퍼마켓을 운영하는 펀드온라인코리아는 SK증권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증권사 간 업무제휴는 업계 최초로 귀추가 주목된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펀드슈퍼마켓의 온라인 펀드 비즈니스와 SK증권의 ETF 등 금융상품 거래 인프라를 공유하며 전방위적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펀드슈퍼마켓 고객은 온라인 펀드상품 외에도 ETF 등 금융상품투자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고객 동의 시 SK증권의 계좌현황을 펀드슈퍼마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등 제반 서비스 또한 편리해질 전망이다.

김신 SK증권 대표는 “양 사의 비즈니스 범위와 강점이 달라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이라며 “고객들은 더욱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선택해 성공적으로 자산관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이번 제휴로 펀드슈퍼마켓과 SK증권은 대고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각 회사의 주력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특히 모바일 금융투자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는 등 고객 편의성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