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한국거래소가 박근혜 대통령 택핵안이 국회서 표결됨에 따라 9일 ‘비상 시장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시장 모니터링 강화에 나섰다.

거래소는 9일 금융시장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향후 국내외 증시동향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음 주 미국 FOMC 금리인상 현실화 시 시장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대응체계를 유지해 시장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이 안정화 될 때까지 시장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예정”이라며 “주가급변에 편승한 루머 등에 의해 투자불안 심리가 조장되지 않도록 불공정거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