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현대카드와 전북은행은 서울 여의도 JB금융지주 본사에서 신규 대출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현대카드 황유노 부사장(왼쪽)과 전북은행 서한국 부행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과 함께 현대카드 우수회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개발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 은행권 신용대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많은 서류를 들고, 직접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 은행권 대출의 경우 주거래은행이 아니면 높은 금리가 적용되거나, 아예 대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현대카드와 전북은행은 기존 신용대출 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저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양사는 현대카드 우수회원 전용 상품을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JB금융지주 본사에서 양사간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카드는 고객들에게 은행권의 저금리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고객들의 금융상품선택권을 보다 넓힐 수 있게 됐다. 전북은행 역시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우수한 상품을 많은 금융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특히 양사간 협업으로, 은행 대출이 필요했던 고객들은 여러 금융기관의 대출여부를 알아보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새로 출시될 상품을 통해 현대카드 우수회원들은 카드대출 서비스의 ‘편리함’과 시중은행 수준의 ‘저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예정이다.
 
향후 현대카드와 전북은행은 내부 전담 조직을 구성해 연계영업을 효율화하고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은행권의 좋은 상품을 현대카드만의 쉽고 편리한 서비스로 제공해 우량고객의 금융경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과 협업해,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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