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모델등급 변동 현황.[자료: 보험개발원]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뉴K5와 BMW 1시리즈 등 56개 차종의 자동차보험료가 내년부터 인상된다.

보험개발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최근 1년간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별 경험실적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차량모델등급을 조정해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조정 대상 개인·업무용 승용차 273개 차량모델 중 등급이 변경된 모델은 개선 96개, 악화 56개 등 총 152개다.

특히 국산차는 214개 중 44개, 외산차는 59개 중 12개 모델의 등급이 악화돼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된다.

보험료 인상폭이 상대적으로 큰 2등급 악화 모델은 △더넥스트스파크(대우·소형A) △티볼리(쌍용·이하 소형B) △아베오(대우) △아반떼AD(현대) △뉴K5(기아·이하 중형) △스포티지QL(기아) △말리부(대우) △SM6(삼성) △코란도C(쌍용·이하 대형) △말리부(대우) △SM5(삼성) △올뉴카렌스(기아·이하 다인승2) △더뉴카렌스(기아) △BMW 1시리즈(BMW·이하 외산) △디스커버리(랜드로버) △르노 QM3(르노) 등 16개다.

1등급 악화 모델은 △레이(기아·소형A) △뉴프라이드(기아·이하 소형B) △올뉴쏘울(기아) △뉴K5(기아) △더뉴쏘울(기아) △라세티 프리미어(대우) △크루즈(대우) △올뉴말리부(대우) △뉴베르나(현대) △아이오닉(현대) △SM3(삼성) △SM5D(삼성) △라세티 프리미어(대우·이하 중형) △크루즈(대우) △올뉴말리부(대우) △뉴SM3 신형(삼성) △올뉴SM7(삼성) △뉴그랜져XG(현대) △투싼ix(현대) △오피러스 신형(기아·이하 대형) △렉스턴Ⅱ(쌍용) △체어맨W(쌍용·이하 대형2) △스테이츠맨(대우) △올뉴SM7(삼성) △쏘렌토(기아·이하 다인승2) △카니발II(기아) △카렌스 신형(기아) △올뉴카니발(기아) △올뉴쏘렌토(기아) △코란도투리스모(쌍용) △맥스크루즈(현대) △프리우스(토요타·이하 외산) △캠리·프리우스 외(토요타) △벤츠 C-클래스(벤츠) △크라이슬러 300C 외(크라이슬러) △아우디 A4(아우디) △아우디 A7(아우디) △어코드(혼다) △어코드·CR-V 외(혼다) △디스커버리·레인지로버 외(랜드로버) 등 40개다.

보험개발원 자동차보험팀 임주혁 팀장은 “차량모델등급별로 보험료가 달라지기 때문에 보유 차량의 등급정보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험 가입 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차량모델등급은 차량의 손상성, 수리성에 대한 평가이므로 안전성, 우수성 등 다른 평가 요소와 혼동해서는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차량모델등급에 대한 정보는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와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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