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다모아’ 자동차보험 실제 보험료 조회 가능 대상 변동 현황.[자료: 금융위원회]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앞으로는 외산차, LPG차 소유자나 새로 차를 구입한 경우에도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서 실제 자동차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일부터 보험다모아의 자동차보험 실제 보험료 비교 및 조회 대상을 기존 국산차와 만기 1개월 이내에서 외산차, 노후차(출고 후 15년 초과), LPG차와 최초·신규계약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고 후 15년이 지난 노후차는 물론 새로 차를 구입했거나 처음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도 실제 보험료 조회가 가능하다.

전체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 중 보험다모에서 실제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는 비율은 75%에서 95%로 상승했다.

단, 역수입한 차량이나 개조된 차량과 같이 정확한 모델 정보나 차량가액을 조사하기 어려운 일부 차종은 실제 보험료 조회가 제한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실제 보험료 조회 대상 확대에 따라 더 많은 소비자가 금융개혁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게 됐다”며 “대부분의 자동차 운전자가 보험다모아를 통해 저렴한 온라인 자동차보험 상품을 손쉽게 비교해 가입하고 보험료 부담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판매하지 않고 있는 더케이손해보험과 MG손해보험도 연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 중 실손의료보험을 취급하는 모든 보험사가 온라인 전용 단독형 실손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보험다모아에 탑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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