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G생명은 고객이 정한 생활자금 개시 시점 이후 최대 20년 동안 매년 생활비를 지급하는 ‘생활비 챙겨주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판매한다.[사진제공: ING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ING생명은 종신보험의 사망보장 기능에 은퇴 후 생활비 보장 혜택까지 더한 ‘생활비 챙겨주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정한 생활자금 개시 시점 이후 최대 20년 동안 매년 생활비를 지급한다.

생활비 지급 개시 시점부터 최대 20년간 주계약 가입금액을 4.5%씩 균등 감액하고, 이 때 발생한 해지환급금을 생활비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20년 동안 생활비를 모두 수령한 뒤에도 주계약 가입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사망보장은 지속된다.

변액투자를 통한 인플레 헤지가 가능해 투자수익에 따라 더 많은 생활비를 받을 수 있고, 투자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최저 생활비가 보장된다.

또 최저보증 기능을 적용해 변액보험 투자실적에 대한 우려를 없앴다. 생활비 지급 시점의 적립금이 예정 적립금보다 적으면 예정 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보증 지급한다.

총 16종의 다양한 펀드가 제공되며, 최대 60%까지 주식형펀드를 선택할 수 있다. 5년 이상 납입 시 기간에 따라 1~2%에 해당하는 장기납입 보너스도 지급한다. 가입 후 10년이 경과하면 펀드 수수료 환급으로 적립금을 더 늘릴 수 있다.

이 밖에 필요한 목적자금 마련을 위한 적립형이나 노후생활을 위한 연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연 12회 한도로 수수료 없이 중도인출을 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다.

가입 유형은 사망보험금을 전액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기본형(1종)과 선택한 예상 은퇴 연령 이전에 사망 시 가족의 생활비를 보장하는 소득보장형(2종) 중 선택하면 된다.

ING생명 상품부문 노동욱 상무는 “이번 상품은 가입자 유고 시 가족을 위한 보장에 나를 위한 보장을 더해 한 단계 더 진화한 종신보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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