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생명은 16대 질병 진단·수술비 최대 1억원을 선(先)지급하는 일반적 질병(GI)보험인 ‘미래에셋생명 건강종신보험 건강의 가치’를 판매한다.[사진제공: 미래에셋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기존 종신보험과 같은 보장을 제공하면서 보험료는 낮추고 환급률은 높인 ‘미래에셋생명 건강종신보험 건강의 가치’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중대한 질병만 보장하는 기존 치명적 질병(CI)보다 소비자에게 유리하게 보장을 확대한 일반적 질병(GI)보험으로 설계됐다.

CI보험은 발병률이 높은 3대 질병을 ‘중대한 암’, ‘중대한 뇌졸중’, ‘중대한 급성심근경색증’의 형태로 구분해 보험금 수령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GI보험은 ‘중대한’이라는 단서 조항을 삭제하고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포함한 16대 질병 진단·수술비 최대 1억원을 선(先)지급한다.

기존 선지급 진단 사유에 포함되지 않았던 중증갑상선암(소액암), 남성유방암(특정암)도 일반암으로 재분류해 주계약 선지급 보장 범위를 넓혔다.

또 저해지 환급형 선택 시 보험료 납입 기간 이내 해지환급금을 50%로 줄여 사망보험금과 선지급 진단금을 보장하면서 보험료를 최대 15% 낮췄다. 계약을 끝까지 유지할수록 고객에게 유리하게 구성해 장기 유지를 견인하고, ‘나를 위한 종신보험’이라는 건강종신보험의 본질을 살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저금리, 고령화 기조 속에 효과적으로 질병 치료비와 노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사망 부분 연금전환 옵션도 추가했다. 옵션 선택 시 16대 질병의 선지급 진단금을 종신 보장하고, 사망보험금을 연금으로 전환해 더 많은 금액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에셋생명 오은상 상품개발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사망보험금, 선지급 진단금, 연금 등 3가지 핵심 은퇴설계자금을 각자의 생애주기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라며 “오래 될수록 빛을 발하는 명품처럼 유지할수록 더 낮은 보험료로 더 많은 환급금을 제공하는 상품을 통해 고객들이 100세시대 행복한 은퇴설계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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