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BNK경남은행은 스마트뱅킹ㆍ인터넷뱅킹ㆍ텔레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이용 고객의 편의와 보안성 강화를 위해 ‘스마트보안카드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스마트보안카드서비스는 각종 전자금융거래를 할 때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번 새로운 인증번호를 제공한다.

따라서 종전 카드형태 보안카드나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OTP) 이용에 따른 소지 불편과 분실 위험 그리고 별도 재발급과 구입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게다가 발급 받은 스마트보안카드는 타 금융기관에서도 혼용할 수 있다.

스마트보안카드서비스는 본인 고객정보(CIF)가 등록된 휴대전화를 소유한 개인고객이면 누구나 스마트보안카드 발급과 등록 과정을 거친 후 이용(1인 1앱 1폰)할 수 있다.

스마트보안카드 발급 및 등록은 스마트폰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용 가능 휴대폰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경우 4.0.3 버전 이상이고 아이오에스 기반은 7.0 버전 이상이다.

이용 한도는 스마트뱅킹ㆍ인터넷뱅킹은 최대 1000만원이며 텔레뱅킹은 최대 500만원이다.

디지털금융부 김인석 부장은 “기존 보안카드와 일회용 비밀번호생성기는 전자금융거래를 할 때마다 지참해야 하는 불편이 뒤따랐다. 더욱이 보안카드는 고정화된 인증번호 노출로 인한 안정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스마트보안카드서비스 이용하면 각종 불편과 안정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다. 추후에는 비대면실명인증시스템으로까지 확대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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