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간편심사를 통해 뇌졸중을 보장하는 ‘간단하고 편리한 건강보험’을 판매한다.[사진제공: 현대해상]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업계 최초로 뇌졸중을 보장하는 간편심사보험 ‘간단하고 편리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품은 △5년 내 암 진단 또는 치료 여부 △2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3개월 내 의사의 입원·수술 등 검사소견 여부 등 3가지 기준에 해당되지 않으면 서류 제출이나 건강진단 없이 가입 가능하다.

이 같은 간편심사를 통해 뇌졸중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치료 및 재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뇌졸중은 후유증이 남고 재발률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방문 재활 지원, 스마트 재활 지원, 이송차량 지원 등 3가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 재활 지원은 언어치료와 심리치료, 스마트 재활 지원은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등의 재활훈련용 헬스케어 기기를 대여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유병자 상태로 가입했더라도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이 회복됐다면 첫 번째 계약 갱신 시점에 재심사를 거쳐 보험료를 표준체(건강체) 수준으로 낮춰 주는 ‘표준체 전환제도’를 운영한다.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을 받거나 생해 또는 질병으로 80% 이상 후유장해 시 보험료 납입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연령은 40세부터 75세까지다. 보험 기간은 5·10년 주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60세 남성, 상해 1급, 10년 만기, 전기납 기준 8만원 수준이다.

현대해상 백경태 장기상품부장은 “손해보험사 중 최초로 간편심사보험을 개발하고, 지속적인 보장 확대와 획기적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상품 출시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다양한 보장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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