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계 최초로 질병의 심도에 따라 보장을 차등화한 KB손해보험의 ‘KB 더(The)드림 365건강보험’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사진제공: KB손해보험]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질병의 심도에 따라 보장을 차등화한 KB손해보험의 ‘KB 더(The)드림 365건강보험’(이하 365건강보험)이 올해 보험업계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KB손보는 365건강보험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독창적인 상품에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으로,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365건강보험은 업계 최초로 질병의 심도를 반영한 담보를 탑재해 질병의 상태에 따라 합리적 보장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지난 2일 출시 이후 약 2주만에 신계약보험료 8억원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배타적 사용권 대상 담보는 질병수술 난이도에 따라 간병자금을 지원하는 질병수술비 4종과 상해사고로 인한 중증외상을 보장하는 상해진단비 1종이다.

특히 심도가 다른 수술임에도 동일한 금액을 보장하는 기존 담보와 달리 고객의 질병 상태와 사고 빈도, 심도를 분석해 보장을 세분화했다.

수술 종류와 난이도에 따라 보험금을 책정하고 보장 공백을 최소화한 점, 해외 선진사 벤치마킹과 대학병원 자문을 바탕으로 상품 기획부터 의견 수렴, 개발까지 1년여가 소요된 점도 인정받았다.

KB손보 배준성 장기상품부장은 “지난 1년간 철저히 고객중심형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마케팅뿐 아니라 리스크 관리에도 집중해 2017년 최고의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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