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다보스 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Global 100 Most Sustainable Corporations in the World, 이하 Global 100)’에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5년 연속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2013년 처음 선정된 이래 꾸준히 ‘Global 100’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도 40위에 랭크되며 위상을 유지했다. 이는 전세계 금융사 가운데선 덴마크의 Danske Bank, 호주의 Commonwealth Bank, 네덜란드 ING Group 등 세계적인 금융그룹에 이은 9위에 해당하며, 국내 금융회사 중에는 신한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Global 100’은 캐나다의 투자 리서치 및 미디어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로 매년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일명 다보스 포럼)을 통해 발표된다.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는 2005년부터 전 세계 3500여 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직원 신규채용 규모, 고용 안정성, 각종 효율성 등 12개 성과지표이며, 올해 조사에서는 독일 제조업체인 지멘스가 1위를 차지했다.

신한금융은 2015년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는 한편, 그룹 차원의 사회책임경영 전략을 수립해 체계적인 경영활동을 추진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모범기업에 걸맞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