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2일 이사회를 열어 2016사업연도 결산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1650원(시가배당률 2.6%)씩, 총 1044억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전년 결산배당금 981억원에 비해 63억원(6.42%) 늘어난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6년 전인 2010년 570억원과 비교하면 2배에 육박한다.
동부화재는 2011년 760억원, 2012년 791억원, 2013년 633억원, 2014년 918억원을 배당한 바 있다.
동부화재는 다음달 17일 주주총회를 열어 배당금을 확정하고, 이후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