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연과의 쾌적한 삶을 꿈꾸는 이들을 가리키는 신조어인 ‘노마드족(Nomad族)’이 뜨고 있다. 이는 라틴어로 유목민을 뜻하는데 주거생활에서 이들은 정신적인 해방감을 느끼기 위해 공원이나 산 등을 끼고 살거나 본인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로 꾸미는 집을 찾아 다니고 있다.

하지만 날로 치솟고 있는 주거비와 물가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을 떠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빌라 분양이나 매매로 관리비 및 주거비를 절약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 가운데 빌라정보제공 ‘오투오빌’에서는 자연을 중시하는 ‘노마드족’이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의 신축빌라 분양 시세를 공개했다.

먼저 강서구 공항동과 방화동, 등촌동, 화곡동 신축빌라 매매는 국내외 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항공서비스 종사자들의 문의가 높다. 이곳은 김포공항역과 방화역, 등촌역, 화곡역 등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 모두 이용이 가능해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시세는 48~79㎡ 기준 평균 2억4천만원 전후로 책정됐다.

중랑구 묵동과 면목동 신축빌라 분양 및 중화동, 상봉동 신축빌라의 경우 상봉역과 중화역, 태릉입구역, 면목역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강서구와 같은 면적에 2억5천만원 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관악구 신축빌라 중 남현동과 봉천동, 신림동 지역은 젊은 20~30대 수요가 높은 곳으로 꼽히고 있으며, 46~79㎡ 면적에 2억원 초반부터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2호선 신림역과 봉천역, 사당역, 4∙7호선 이수역을 이용할 수 있다.

노원구 상계동과 중계동 신축빌라 분양의 경우 서울 외곽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많으며, 중계역과 상계역을 이용해 빠른 도심진출이 가능하다. 이곳은 49~76㎡ 평균 2억4천만원 선으로 시세가 책정됐다. 양천구 신월동과 목동, 신정동 신축빌라는 신정역과 목동역, 화곡역 이용이 용이하며, 48~79㎡ 평균 2억2천~2억7천만원 선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광진구 신축빌라 중에서는 자양동과 구의동, 중곡동에 대한 분양 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 48~78㎡ 기준으로 대부분 평균 3억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군자역과 구의역, 중곡역 이용을 쉽게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오투오빌’은 경기도 부천시와 인천시 신축빌라 분양 시세도 공개했다. 인천시의 경우 부평역과 주안역, 검암역 이용이 가능한 주안동과 검암동, 부평동 신축빌라 분양이 활발하며, 46~82㎡ 기준 평균 1억6천만원 전후로 분양이 진행 중이다.

부천시는 춘의동, 심곡동, 원미동 신축빌라에 대한 문의가 최근 늘었으며, 49~78㎡ 면적에 1억5천만원부터 2억3천만원까지 시세가 책정됐다. 아울러 역곡역과 부천역, 춘의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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