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롯데카드 신임 대표에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롯데카드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채정병 롯데카드 대표이사 후임으로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1958년 대구 출생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산업은행에 입행했으며 한국자산관리공사 해외자산유동화부 팀장, 모건스탠리프로퍼티즈 코리아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2007년부터는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김 내정자는 3월 롯데카드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채정병 현 롯데카드 대표이사는 롯데카드 상근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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