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융합형 서비스 및 플랫폼 운영전문기업 ‘비디’는 일체형 앱 테스팅 설비 ‘테스티드 디바이스팜(TESTYD DeviceFarm)’ 장치 개발을 완료하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스마트디바이스 테스트센터’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장비 일체형 모바일 앱 테스트 설비 ‘테스티드 디바이스팜’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테스트 디바이스를 한 곳에 모아 중앙에서 안전하게 관리 및 운영하는 장치다.

디바이스팜이 설치되면 테스터, 개발자들은 웹 브라우저를 통해 디바이스팜에 장착된 원격 제어 솔루션에 접속하여 원하는 디바이스를 반출 없이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테스트 디바이스 반입, 반출에 따른 불필요한 관리가 없어지고 여러 명의 테스터, 개발자들이 동시에 효율적으로 테스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테스트 디바이스 구입 비용과 테스트 기간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비디는 지난 1월 32개의 테스트 디바이스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모델인 ‘TDF-24H1800’을 KB증권에 납품한 바 있다.

KB증권은 비디의 디바이스팜 도입을 통해 디바이스팜의 핵심 기능인 화면 캡처 및 동영상 녹화를 통해 테스터와 개발자 간의 오류 발생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지고 디버깅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비디는 지난해 4월부터 자사 모바일 앱 테스팅 서비스인 테스티드(TESTYD)를 OEM 형태로 제공해 왔다. 금융권을 중심으로 모바일 앱 테스팅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9월 기업 납품형인 TESTYD 엔터프라이즈 제품을 출시했으며 이번에 디바이스팜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수동 테스트, 코드 기반 테스트, 시나리오 테스트, 자동 탐색 테스트 등 모바일 테스트 전 분야에 걸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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