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KB손해보험은 다음달 15일부터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할인율과 주행거리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은 연간 일정거리 이내로 주행 시 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할인율은 더 높아진다.

KB손보는 연간 주행거리가 2000Km 이하인 경우 할인율을 업계 최고 수준인 35%까지 늘렸다. 기존 할인율은 23%였다.

또 기존에 없었던 1만2000km 구간을 신설하고 8%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KB손보 이평로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운행량이 적은 고객일수록 우량하다는 것이 경험통계로 입증됐다”며 “고객들은 더 저렴한 보험료로 보장 받고 회사는 위험도가 낮은 고객들을 모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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