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사 빌딩 전경.

<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하나자산운용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미국항공우주국(NASA) 본사 빌딩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하나나사부동산 투자신탁1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나사부동산 투자신탁1호(이하 펀드)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도 백악관과 국회의사당 남쪽으로 형성된 행정기관 임차 지역인 연방센터(Federal Center)에 위치하고, 미 항공우주국(NASA)이 장기임차한 오피스 빌딩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부동산펀드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 오피스는 미 연방정부의 핵심 행정시설들이 입지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워싱턴 D.C.는 미국에서 2번째로 실업률이 낮고 뉴욕 맨해탄 다음으로 부동산 거래가 많은 시장이다.

투자 자산은 미국연방정부의 독립 행정기관인 미국항공우주국(NASA)본사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맞춤형 건물로 1992년 준공 후 20년 임차계약, 2013년에 15년의 재계약을 체결해 2028년까지 장기임차가 확정된 건물로 잔여 임차기간은 12년이다.

또한 이 펀드는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최초로 원금에 대해 50% 환헤지 전략을 실시해 환율변동에 노출되는 특성이 있는 해외투자 상품에 안정성을 강화했다.

하나자산운용 차문현 대표는 “최근 트럼프정부의 경기부양정책, 미국 내수경기 확대에 따른 경기 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에 하나나사(NASA)부동산펀드는 저금리 기조에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국내 개인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나자산운용은 앞으로도 국내 개인투자들에게 전세계 대체투자 시장에서 발굴한 매력적인 투자처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나사부동산투자신탁 1호는 2017년 3월 23일부터 3월 29일까지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KEB하나은행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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