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가장의 갑작스러운 유고 시에도 매월 안정적인 생활비를 보장하는 ‘(무)부모사랑e정기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한번에 지급하는 기존 정기보험과 달리 매월 생활비 형태로 만기까지 분할 지급한다.

월 지급 사망보험금은 최소 30만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설계할 수 있으며 최소 지급기간은 5년(60회)이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19~70세, 보장금액 기준 최대 5억까지 가입 가능하다.

이 상품은 유자녀에게 특화된 다양한 서비스와 특약을 제공한다.

‘양육자금 서비스 특약’은 가입고객 사망 시 자녀가 미성년자일 경우 성년이 될 때까지 법정대리인이 사망보험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없도록 보호하고 매년 양육자금으로 분할 지급하는 제도성 특약이다.

부모가 떠난 후 정신적, 신체적 돌봄이 필요한 성장기 유자녀를 위한 맞춤형 돌봄서비스인 ‘내아이꿈응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의 만 19세 이하의 유자녀에게 심리상담 서비스, 건강체크 서비스, 새학기 응원 서비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공한다.

이는 라이프플래닛 사업비의 일부를 충당해 고객의 수익자로 지정된 유자녀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보험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이날 이후 라이프플래닛의 정기보험 2종과 종신보험 사망보장보험에 1억원 이상 가입자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부모사랑e정기보험은 기존 e정기보험과 동일하게 가입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표준체(흡연자), 비흡연체, 건강체, 슈퍼건강체로 나눠 최대 40%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표준체(흡연자)인 40세 남성이 매월 사망보험금 100만원, 보험가입금액 1억원(20년 만기, 10년 월납) 가입 시 월 보험료는 3만7600원이다.

같은 기준 비흡연자는 월 3만원이며 건강체와 슈퍼건강체의 기준을 충족할 경우 월 보험료는 각각 2만8500원, 2만3700원까지 낮아진다.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는 “부모사랑e정기보험은 유고 시에도 자녀를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을 담아 유자녀 케어를 특화시킨 상품”이라며 “지난해 출시한 '슈퍼건강체' 정기보험 등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늘리고 국내 정기보험 시장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정기보험 신규 가입자 중 월 보험료 1만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교보문고 상품권인 드림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월 보험료 1만원, 2만원, 3만원 이상 가입자에게 각각 1만원, 2만원, 3만원권의 드림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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