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3일 한국감정원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상생펀드를 기반으로 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지원을 위한 어깨동무 SOHO대출’을 출시했다.

대구은행과 한국감정원은 지난 2017년 1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적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원활한 자금을 지원해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도모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한국감정원은 대구은행에 지역 유망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50억원을 예탁했으며, 대구은행은 상생펀드의 2배수인 100억원을 총 한도 범위로 어깨동무 SOHO대출’을 출시하게 됐다.

어깨동무 SOHO대출의 지원대상은 대구∙경북 지역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대출금리우대를 적용해 0.80%의 추가 금리인하 효과가 있는 대출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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