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현대해상이 ‘2016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시상식에 참석한 이철영 대표이사 부회장, 설계사 대상 방미자 씨, 대리점 대상 남상분 씨, 박찬종 대표이사 사장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현대해상은 1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임직원과 하이플래너 43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현대인상 대상에는 울산사업부 번영로지점 방미자(여, 설계사부문) 씨와 천안사업부 천안지점 남상분(여, 대리점부문)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 씨와 남 씨는 지난해 각각 30억원, 5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이번 시상식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입사 후 23년 동안 꾸준히 은상, 동상, 금상 등을 수상해 온 방 씨는 마침내 올해 첫 대상을 수상했다.

남 씨는 지난 2008년 처음 대상을 수상한 이후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대상을 거머쥐며 현대해상 연도대상 역대 최다 대상 수상자로 등극했다.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은 축사에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외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도 불구하고 현대해상이 지난해 매출 12조6000억원, 총자산 36조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이플래너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온라인 보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첨단 기술과 접목해 보험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펼쳐질 것”이라며 “다가올 새로운 환경에서 도태되지 않도록 온라인 보험 시장의 진화에 맞서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자기 계발로 오프라인만의 경쟁력을 갖춰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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