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키움증권은 IFA(독립투자자문업자) 플랫폼을 오는 18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고객은 온라인에서 IFA 플랫폼에 등록된 자문사와 자문계약을 체결해 자문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IFA는 금융회사에 소속된 영업직원과는 달리 전문적인 자문업을 통해 고객과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자문 제공으로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추구한다. 자문사는 포트폴리오 등록 및 관리, 고객별 자문관리 현황 조회 등을 할 수 있다.

이에 키움증권은 IFA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오는 5월 19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여의도 키움파이낸스빌딩 2층 교육장에서 투자자문업자 대상 ‘IFA 플랫폼 오픈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문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플랫폼 소개뿐만 아니라 IFA 등록 시 준비해야 하는 사항 등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내용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1부에서 키움증권 업무개발팀 이준국 과장이 ‘IFA 플랫폼 사용 방법’을 2부에서 메리츠 법률사무소 김봉직 변호사가 ‘IFA 등록 및 유의사항’에 대해서 소개한다.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문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5월 18일까지 키움증권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할 수 있다.

키움증권 고강인 금융상품영업팀장은 “5월 2일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자본금 1억원으로도 투자자문업이 가능하며, 새롭게 등장하는 IFA의 등록 및 자문신청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번 설명회는 투자자문업 및 IFA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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