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현대카드제로(ZERO)를 잇는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제한 없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ZERO(포인트형)’과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현대카드ZERO MOBILE’가 그 대상이다.

우선 현대카드는 기존 현대카드 ZERO의 조건 없는 청구할인 혜택을 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누릴 수 있는 현대카드 ZERO(포인트형)을 출시한다. 이번 출시로 포인트 혜택을 선호하는 고객은 복잡한 조건 없이 M포인트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카드ZERO(포인트형)의 특징은 상품설명서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간결한 핵심 서비스와 전월 카드사용 실적이나 혜택 제공 한도·횟수 등의 복잡한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쌓아준다는 것이다.

또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버스·지하철·택시 등 생활 밀착형 사용처에서 이용할 경우 1%의 M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며, 선결제 시에는 0.5%를 추가 M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 모든 적립 혜택을 더하면 고객은 최대 2.5%의 M포인트를 적립 받게 된다.

적립한 M포인트는 패밀리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극장, 서점, 온·오프라인 쇼핑몰, 자동차 구매 및 정비, 항공마일리지 교환 등 전국 3만7000곳 이상의 가맹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온라인 쇼핑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카드ZERO MOBILE 2종을 출시하고 라인업을 확장한다.

신상품 2종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포인트형과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형으로 고객은 카드 발급 시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ZERO MOBILE의 특징은 온라인 쇼핑 특화 서비스로, 고객은 모든 사용처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1%를 M포인트로 적립(포인트형) 받거나 0.7%를 할인(할인형) 받는다.

18개 온라인 쇼핑 제휴처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1.5% M포인트 추가 적립(포인트형) 또는 0.8% 추가 할인(할인형) 혜택이 주어진다.

더불어 카드 이용 후 5일 이내 선결제 시, 포인트형은 0.5% M포인트 적립, 할인형은 0.3%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돼 고객은 최대 3% M포인트 적립(포인트형) 또는 최대 1.8% 청구할인(할인형)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복잡한 조건 없는 현대카드ZERO의 장점을 M포인트 서비스로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회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새로 출시하는 세 상품 모두 연회비는 국내전용이 5000원, 국내외겸용(VISA)이 1만원이며,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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