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이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고등학생을 격려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25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7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취업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직업체험, 진로상담부터 실제 채용에 이르기까지 구직 전 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은행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무역협회 등 KB굿잡 유관기관이 추천한 250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또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를 위해 △직업체험관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관 △진로를 상담·설계하는 적성검사관 △취업세미나 및 채용설명회와 같은 취업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600명 규모의 KB국민은행 하반기 공개채용 연계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KB손해보험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KB금융그룹 계열사 및 KB금융에서 후원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핀테크 기업의 채용상담 부스도 마련됐다.

개막식 사전행사에서 KB국민은행과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김화수)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일자리 관련 온라인시스템 간 연계사업 활성화, 취업박람회 상호협력, 컨설팅·취업교육 등을 상호 지원하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 국방부 서주석 차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일자리위원회 이용섭 부위원장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칭송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산업은 자금 공급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돕는 등 고용창출에 기여해 왔다”며 “금융감독원은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금융산업이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도 “KB국민은행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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