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항공주가 실적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한진칼을 비롯 예림당,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항공주 대부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계에 따르면 항공여객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4월 해외로 나간 국내 여행객은 약 2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2.4% 증가했다. 지난 5월에도 전국공항 항공여객수송량은 884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 늘었다.

여기에 최근 유가 약세는 항공업체의 수익성 개선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항공업체 비용에서 유류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유가가 하락할수록 원가절감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8센트(2.25%) 하락한 배럴당 42.5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42.13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점까지 떨어졌다. 2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약세장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3분기는 항공업체의 성수기에 해당, 장밋빛 미래가 그려지면서 최근 증권업계에서 잇따라 항공주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상승 흐름을 예측한 골든클럽은 올해 2분기 항공주 섹터인 한진칼, 예림당, 티웨이홀딩스를 포착·매수한 결과, 3종목 모두 수익 실현에 성공했다.

골든클럽은 2006년 설립한 ㈜세계금융연구원의 대표적인 증권 전문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동종업계 및 다수 투자자들께 탄탄한 실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인정받아 2017년 상반기 히트브랜드대상 1위, 2016년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2016년 대한민국소비자만족도 1위 등 11년 간 총 8차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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