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P2P금융협회 누적취급액 추이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한국 P2P금융협회(회장 이승행)는 56개 회원사의 누적 대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P2P대출액은 총 1조163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56개 회원사가 신용대출 2758억원, 부동산 대출 2555억원, 건축자금 4208억원, 기타 담보대출 2107억원을 기록했다.

P2P시장은 지난 5월 가이드라인이 시행돼 1인당 동일차입자에 대한 투자금액 제한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규회원사를 제외한 기존47개 회원사의 전월대비 대출 증가액은 900억원으로 집계돼 그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신규 회원사가 추가 된 56개사 누적대출액은 지난 5월 말 기준 9901억원에서 약 1728억원 증가한 1조1630억원으로 집계됐다.

또 국내 P2P대출액 중 90% 이상의 자금이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로부터 중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대출금리는 14.63%로 각 사의 대출 상품은 4%~19%에 분포하고 대출 만기는 1개월부터 최장 48개월까지다.

한국P2P금융협회 이승행 회장은 “연내 사단법인화를 목표로 해 사단법인으로 등록한 뒤 P2P산업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차입자와 투자자 및 업체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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