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일자리창출 확산을 위해 창업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지원, 금리감면, 이자유예를 골자로 하는 1000억원 규모의 ‘창업 3Plus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따라 기업은행은 창업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 공급을 목표로 사업기간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3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또 사업 기간별로 적용금리를 차등 감면해 준다. 창업 1년 이내 기업에게는 최대 2.0%포인트, 창업 1~3년인 기업은 최대 1.5%포인트, 창업 3~7년인 기업은 최대 1.3%포인트의 금리를 감면해 준다.

아울러 창업 초기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술력을 갖춘 창업 1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후 최장 1년까지 이자를 유예해준다.

금리감면 및 이자유예는 동 프로그램 시행 이후 신규 취급된 대출에 한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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