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IT 자문기관 가트너는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Hype Cycle for Emerging Technologies)’를 발표하고 향후 5~10년간 디지털 경제 내에서 기업 생존과 번영을 좌우할 세 가지 주요 기술 트렌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가트너가 선정한 세 가지 주요 기술 트렌드는 인공 지능(AI)과 순수 몰입 경험(Transparently immersive experiences), 디지털 플랫폼이다.

이들은 독보적인 지능을 제공하고 새로운 경험을 창출해 기업들과 신규 비즈니스 생태계를 연계하는 플랫폼들을 제공할 전망이다.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는 비즈니스 전략가, 최고혁신책임자, 연구개발 전문가, 기업인, 글로벌 시장 개발 담당자, 신기술 개발 담당 부서 등에서 신기술 포트폴리오 구축 시 고려해야 할 기술·동향에 대한 업계 전반의 관점을 제공한다.

주요 신기술·트렌드를 간추려낸 신기술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는 향후 5~10년간 높은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련의 기술들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트너 마이크 J. 워커(Mike J. Walker) 책임 연구원은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는 기업 설계자들은 이 보고서가 제시하는 기술 트렌드와 수반 기술들에 대한 평가는 물론, 이들이 기업에 미칠 잠재적 영향도 평가해야 할 것”이라며 “투자 결정에 지침이 되는 실행 가능한 진단 결과들을 제공해 비즈니스·IT 리더들이 디지털 비즈니스가 초래할 기회와 위기에 대응할 수 있게 조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엔터프라이즈 설계 책임자들에게 부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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