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4일 성장잠재력 및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신용대출 상품 ‘KB 창업기업 우대 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KB 창업기업 우대 신용대출은 사업 개시 7년 이내의 창업 중소법인을 대상으로 담보 없이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최대 2.4%포인트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 연 2.90% 수준이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00억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기간이 2년 이상인 기업의 경우 사업초기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1년차 이자 중 일부를 2년차 이후로 이연하는 이자상환플랜도 이용할 수 있다.

재무적 성과가 가시화되지 않은 창업기업의 성장잠재력과 기술력만을 평가해 신용대출을 지원하며, 기술평가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대표이사 연대보증 생략도 가능해 중소기업 육성과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 인프라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