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섬 제주에서 관광이라는 맥락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예술작품으로 접근해보는 ‘제주비엔날레 2017 투어리즘’이 9월 2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주도립미술관과 제주현대미술관, 서귀포시 원도심, 알뜨르비행장 등에서 진행된다.

제주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이번 비엔날레 전시는 2년마다 열리는 국제미술전으로, 총 70여팀, 200여 명의 국제 예술가들이 참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밀착형 비엔날레를 목표로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오늘날 관광은 어떤 의미인지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해보는 성찰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엔날레가 개최되는 코스를 돌다 보면 자연스럽게 제주 관광과 예술 작품 감상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중 이중섭거리가 조성된 서귀포시 서귀동에는 이중섭 거주지에서 진행하는 엽서쓰기 프로그램과 ‘보물섬 제주도’라는 주제로 제주도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서귀포관광극장에서 선보여, 지역민을 비롯한 예술인들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 맛집으로 가을에 제주도에서 즐기기 좋은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서남부 해역에 분포하다 서해 연안을 따라 서해 중부까지 회유하고, 이윽고 9월이 되면 남하회유하는 갈치가 현 시기 제주도에서 즐기기 딱 좋은 음식이다.

제주 7대 음식점 명단에 올라 입소문을 타고 있는 ‘대기정’은 갈치조림과 통갈치구이, 갈치회 등 제주 향토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갈치전문점이다. 10년 이상 음식점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높은 가성비의 스페셜메뉴 및 단품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이 음식점은 늘 최상품 갈치 만을 공수하기 위해 일기예보를 항시 체크하며 기후 악화 등의 영향으로 갈치배가 출항하지 못 할 경우를 대비해, 미리 신선한 갈치를 준비하는 등 철저하게 운영되고 있다.

갈치스페셜 4인 주문 시 기본찬을 시작으로 제주 생물갈치를 사용한 갈치회, 갈치조림, 갈치구이가 나가며, 이외에도 전복돌솥밥, 성게비빔밥 등 제주의 해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대기정’은 갈치요리뿐만 아니라 전복돌솥밥 또한 그 맛이 특출나다고 알려져 있는데, 액상 골든어워드 버터향 마가린을 제공해 전복 돌솥밥 위에 뿌려 먹으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 마가린에는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들어가지 않아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고 알려져, 여성 고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대기정’은 제주 대표 관광지인 천제연폭포, 중문관광단지, 아프리카박물관과 가까이 위치해 있어, ‘제주도 중문단지 맛집’으로도 불리고 있으며, 1~2층의 쾌적하고 넓은 시설을 갖춰 단체 손님 방문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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