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최초 ‘입원비·수술비보험’ 2종 동시 부여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출범 4년만에 배타적사용권 5건을 획득하며 상품 개발 경쟁력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지난 1일 출시한 입원비·수술비 보험 2종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각각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무)e입원비보험’과 ‘(무)e수술비보험’의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해 배타적사용권 각 3개월을 부여했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 7월 정기보험에 적용된 '보험건강나이 서비스' 이후 1년 2개월여만에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배타적사용권을 동시에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라이프플래닛이 보유한 배타적사용권은 총 5종이 됐다.

지난 2013년 ‘무배당 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을 시작으로 2014년 ‘무배당 꿈꾸는 e저축보험’, 2016년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 등이다.

대형사가 아닌 중소형사에서 1년에 1개꼴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경우는 이례적으로 평가된다. 첫 심의에서 배타적사용권 2건을 동시에 획득한 것도 생명보험업계 최초다.

라이프플래닛 입원비·수술비보험 2종은 각각 입원비와 수술비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단독형 보험이다.

기존 보험에서는 손해율이 높아 갱신형 특약으로 판매되던 입원수술 보장 급부를 주계약 비갱신형(80세 만기)으로 설계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입원비보험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령별로 인당 최대 25일의 연간 입원일수를 보장한다.

수술비보험은 연간 수술보험금 지급한도를 설정해 불필요한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보험료를 실현했다.

라이프플래닛 이학상 대표이사는 "고객이 꼭 필요한 보장만을 선택해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주계약 단독형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는 등 상품 차별화에 주력한 결과 매년 배타적사용권을 받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