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염희선 기자> 농협금융은 지난 27일 서대문 본관에서 계열사 WM부문 담당임원들이 모여 제1차 고객자산가치제고 협의회를 개최하고 고객수익률의 장기 안정적 관리와 WM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 투자 가이드라인인 WM 하우스뷰 플랫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 7월부터 지주 사업전략부문장 홍재은 상무 소관의 자산운용전략부를 중심으로 그룹 내 최고의 자본시장 전문가들이 결집해 고객자산가치제고 TFT에 착수했다.

2달여간 고심 끝에 글로벌 경제전망에 기반한 정교한 자산배분 및 상품전략을 수립해 고객에게 최적 상품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하우스뷰는 1단계로 가장 기본적인 6개 자산군에 대한 자산배분비중을 결정하고 2단계로 국가별/섹터별 21개 자산군에 대한 투자매력도를 분석해 의견을 제시한다. 이를 은행과 증권에 전달해 고객에게 추천 또는 판매할 투자상품을 선정하는데 활용된다.

하우스뷰는 지주, 은행, 증권, 자산운용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고객자산가치제고 실무회의에서 매월 토론과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핵심 엔진은 NH투자증권의 리서치 역량과 ISA 최고의 수익률로 성과가 검증된 QV포트폴리오이다.

그간 농협금융은 ‘타 금융기관 대비 투자상품의 전문성이 떨어진다, ‘가입할 좋은 상품이 별로 없다’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농협금융은 WM 하우스뷰의 완성을 통해 이를 불식시키고 고객자산의 가치를 높여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겠다는 숙원사업을 본격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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