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는 뮤지컬·연극 공연전문기획사인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와 공연제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카드 정수진 사장(가운데)와 김민종(왼쪽), 김수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이봄 기자> 하나카드는 문화마케팅 강화를 위해 김수로·김민종이 설립한 뮤지컬·연극 공연전문기획사인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와 공연제휴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카드는 지난 9월 20일 문화사업 투자를 위한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마쳤다. 더블케이 제작 공연의 투자 수익은 티켓을 구매한 손님들에게 구매가 10~20%를 ‘하나머니’ 포인트로 적립시켜줘 실질적 할인혜택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하나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향후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의 공연제작에 대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됐으며 하나카드 손님에 대한 문화공연 혜택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하나카드는 문화공연 상시 혜택 제공을 위한 컬쳐서비스 전용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 뮤지컬 1+1 행사, 무비투나잇 영화 시사회, 공연 무료초청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하나카드는 본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가 준비 중인 작품을 함께 올릴 예정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에 대한 새로운 시각 확보, 창작의지 고취, 미래의 배우 육성 등 문화산업 기반 확대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하나카드 손님들에게 공연관람의 문턱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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