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한화생명은 2030세대를 위한 실속형 보험상품으로 ‘한화생명 영플러스건강보험(무)’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젊은 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으로 보험료 부담은 줄이고 꼭 필요한 보장만 담았다.

사망보장에 대한 니즈가 비교적 낮은 젊은 세대의 특성에 맞게 사망보장은 과감하게 제외해 보험료를 낮췄다. 여기에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은 암과 5대 성인질환에 대한 보장을 담았다.

월 3만원대 금액으로 6가지 주요 질병을 중복 보장할 뿐 아니라 처음 보험료 그대로 100세까지 보장한다.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등 소액암은 각각 200만원, 그 외 암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된다.

성인질환의 경우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만성폐질환, 말기간질환 진단 시 각각 2000만원이 지급된다.

가족력과 개인적인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할 수도 있다.

암 보장에 대한 니즈가 강하다면 1종 암보장형을, 성인병만 보장받고 싶다면 2종 성인질환보장형을 선택할 수 있다. 암과 성인병에 대한 보장 모두 필요한 고객은 3종 종합보장형을 가입하면 된다.

주계약 외에도 암직접치료간호특약, 첫날부터입원특약, 수술보장특약, 성인특정질환입원특약, LTC보장특약 등 총 15가지 특약을 통해 각종 질병, 수술 및 입원에 대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연령은 15~39세다. 30세 여성이 순수보장형으로 3종 종합보장형, 20년납, 가입금액 1000만원 가입 시 보험료는 3만6300원이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보험가입에 대한 니즈는 있지만 취업난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젊은 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영플러스건강보험은 꼭 필요한 보장만 담아 보험료를 낮춘 상품으로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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