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저녁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 8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에서 참석한 인사들이 단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박영준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제 8회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뽀꼬 아 뽀꼬는 삼성화재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과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들에게 교육과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음악회는 ‘Oh! Happy Day’를 주제로 개최됐다. 장애청소년 49명과 음악 멘토, 삼성화재 임직원 및 자녀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과 삼성화재 합창단이 참여했다.

슈만의 '헌정'을 시작으로 90분간 진행된 공연에서는 '고향의 봄', '인생의 회전목마' 등 총 13곡이 진행됐다.

올해는 촉망 받는 연주자로 활동 중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씨와의 협연 무대가 이뤄졌다.

삼성화재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실제 이용자이자 삼성화재 광고 '아름다운 동행' 편에 출연했던 김예지 씨는 장애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재능기부에 나섰다.

한편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은 이날 음악회에 앞서 장애청소년들에게 ‘음악재능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삼성화재는 매년 장애청소년들의 체계적인 음악 공부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올해도 3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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